티스토리 스킨 편집 통해 검색엔진최적화 노려보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티스토리 스킨 편집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 다른 어떤 블로그 서비스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마이너 버전을 쓰는 듯한 느낌인 것이죠.
그러나, 티스토리에서 일부 잘못된 스킨들을 제공하고 있는 덕분에 검색엔진최적화 측면에서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부분이 미흡할까요? 한 번 점검을 해 봤더니 스킨에서 잘못된 태그 사용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정리를 해 봅니다.
티스토리 스킨 편집
검색엔진 최적화된 스킨으로 바꾸기 위해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스킨 편집 메뉴로 들어가서 html 편집으로 가야합니다. 그곳에서 해야 할 것은 몇 개의 태그에 대한 수정입니다. 태그를 수정해 버리면 블로그 모양이 일부 깨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발견되면 다시 원래의 태그로 수정을 해 주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포스터 스킨의 경우 블로그 타이틀, 즉 블로그 이름이 h1 태그로 지정이 되어 최상단에 붙게 되는데, 그걸 그대로 두면 h1 태그가 두 번 사용된 블로그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의 h1을 다른 것으로 바꿔봤더니 관련된 css가 h1으로 엮여 있어서 스킨 상단부가 깨지게 되버리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을 수동으로 좀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킨편집을 해야 할 부분은 아주 쉽습니다. <h1 으로 검색을 해서 블로그 제목 치환자로 둘러쌓인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div 태그로 바꿔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놓기만 해도 이제 블로그 제목만 h1 태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SEO 관점에서 조금 나아지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바꾼다고 검색엔진 노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글이 좋아야 합니다. 글이 좋은게 우선이고 그 다음이 스킨의 구조입니다.
예외적인 케이스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면, 저는 티스토리에서 #1 스킨을 사용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해당 블로그는 포스트 제목이 무려 h3 태그를 사용하도록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웃기는 것이죠. 하나의 글만 보면 검색 로봇이 이해할 때는 이 블로그는 모든 콘텐츠의 제목이 블로그 이름으로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블로그는 구글 검색 유입이 하루 500을 넘게 들어옵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 보면 구글 검색 로봇은 그 정도는 이해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반복되는 제목 태그가 있는데, 그게 블로그 타이틀인것 같고, 제목은 다른 것을 사용하는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고 검색에 반영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블로그를 올바른 태그로 바꾸게 되면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바꾼 후 검색 순위가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함부로 바꾸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네요.
제 생각에는 처음부터 이런 태그를 수정해 놓고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의 스킨을 수정하는데 시간은 얼마 안 걸립니다. 다른 것 수정도 아니고 겨우 h1, h2, h3 태그들만 검색해서 제대로 된 곳에 사용되었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방식으로 스킨을 바꾼 이후 효과를 보는지는 추후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해 볼 생각입니다. 구글 검색이 잘 되는지 여부에 대한 테스트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구글 자체적으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글이 꾸준하게 잘 생성되는 사이트라고 인식이 되어야 구글에서 잘 들어오니까요.
그리고 글이 길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검색 로봇이 제목과 글의 내용이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내기 쉬워지고 그래야 검색 노출이 되는데도 유리할테니까 말이죠. 이런 방식으로 글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단지 스킨만 수정한다고 해서 구글 검색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다만, 새로 쓴 글에 대해서는 색인이 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목 태그가 하나라서 확실하게 보여지는 키워드가 있을 것이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이 전개가 되었다면 구글에서는 빠르게 이 글을 분석해서 적당한 키워드에 노출 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 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글을 잘 쓰는 것이 무조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검색 엔진에 적합한 글의 구조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열심히 글을 쓰면, 그 가치는 구글이 알아봅니다. 그때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방법을 찾아 가치를 올리면 됩니다. 구글이 애드센스 승인을 줄때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찾는 것처럼,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가치를 올리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