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들리 사용방법

블로그, 그 중에서도 수익형 블로그라고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다보면 키워드를 몇 개 찾게 되고, 그런 키워드를 놓고 경쟁하는 블로그도 찾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블로그를 모니터링하면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됩니다. 선의겠죠? 악의는 아닐 것을 기대해 봅니다.

최소한의 리프레이징을 하는 것은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되죠. 최소의 예의이고 기본적인 규칙입니다.

피들리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feedly.com으로 접속을 하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는 어떤 서비스를 하냐면 웹사이트에서는 콘텐츠가 새로 업데이트가 되면 그것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사이트맵이고, 다른 하나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이라는데, 진짜 심플한걸까요)입니다. 피들리는 이런 RSS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등록한 사이트의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을 때 직접 사이트에 가지 않고도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법은 매우 쉽습니다. 우선 가입을 하고, 왼쪽에 나오는 메뉴 중 RSS+를 의미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해당 아이콘 클릭하고 사이트 주소 넣는 곳에 RSS주소를 몰라도 일단 보고 있던 콘텐츠 URL을 넣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RSS주소를 찾아서 알려줍니다.

그 다음에 해당 사이트를 추가만 하면 되는 것이죠. 그렇게 해 놓으면 다음에 피들리를 접속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면 직접 들어가보지 않고도 제목과 썸네일 정도는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블로그 키워드 모니터링을 할 때, 기왕이면 글도 모니터링 같이 하시겠죠? 그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어떤 키워드를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썼는지 봐 놓는 것이죠.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으로 feeder.co 가 있습니다. 여기도 100개까지는 무료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업데이트를 해서 무료는 10개만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모니터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피들리의 향후 방향

피들리는 말 그대로 앞으로 피드로 볼 수 있을만한 글들을 쌓는게 목표입니다. 열심히 글을 쓰다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날이 오겠죠. 그 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피드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만든 것입니다.

피들리의 사이트와 같은 기능 개발은 절대 할 수 없죠. 실력이 안 됩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로 그렇게 서비스를 할 수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꾸준하게 뭔가를 기록하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로 만들었으니까요. 왜 하필 워드프레스냐라고 할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쿠팡링크도 넣으면서 나만의 사이트로 운영하고 싶어섭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는 아무래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구글은 관대하죠. 물론 구글도 최근 검색 상단이 대부분 상업적인 글들로 채워지고 있으니 이를 제재하기 위한 수단을 연구중일 것이라 봅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글들 같은 것들은 더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옥석을 가리는 기술 또한 최고잖아요. 그러니 정성을 들이고 단 한 명 만을 위한 포스팅이라도 하는게 목표입니다. 자동으로 돌리는 사람들하고 경쟁은 전혀 안 되겠지만, 뭐 열심히 하다보면 하나라도 얻어걸리겠죠. 그냥 그것 하나만 바라보고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