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몸무게 관리 방법 6단계
고양이가 뚱냥이가 되면 안 됩니다. 사람의 비만이 위험하듯이 고양이의 비만 역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털이 가득해서 육안으로는 살이 찐 것인지 아니면 털이 많이 자라서 그런 것인지 구분이 더 힘들기 때문이에요.
고양이 몸무게 관리 방법을 어떻게 하는지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몸무게 관리 방법
고양이 몸무게 관리 방법의 가장 기본은 바로 고양이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양이를 훈련 시키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훈련 시키는 6단계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이미 살이 쪄버린 고양이는 자꾸 움직이게 하면서 먹을 것을 관리해 주는 것 말고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고양이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서 고양이가 살이 안 찌도록 하는게 좋죠.
고양이는 환절기면 털이 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눈으로만 봐서는 몸무게가 늘었는지 아닌지 여부를 알아보기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이미 눈으로 티가 나는 상황이 되었다면 그것은 이미 늦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몸무게 관리를 위해 체중을 수시로 측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한 6단계 훈련 방법입니다.
1단계는 먼저 고양이가 체중계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우선 고양이가 그쪽으로 갈 수 있도록 지시를 해 줍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포상을 주는 방식으로 고양이가 체중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2단계는 고양이가 체중계에 다가온느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하면, 이제는 체중계에 올라가는 연습을 시킵니다. 고양이보다 높은 위치에서 손가락을 내밀어서 체중계를 가리켜 주면 좋습니다. 고양이가 체중계에 발을 올리면 빨리 클리커를 누르고 간식을 줘서 고양이가 익숙해 지게 해 줍니다.
3단계는 한 발씩 더 올라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양쪽 앞발, 한쪽 뒷발 순서로 천천히 올라갈 수 있게 하면 좋습니다. 이때 매번 클리커를 누르고 포상을 주면 좋고, 포상 자체를 체중계에 올려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4단계는 고양이가 완전히 체중계에 올라가면 간식을 주는 것입니다. 간식 3~4알 정도 주면 고양이가 열심히 먹겠죠? 이때 바로 체중을 측정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움직이는 동안 체중계의 무게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이죠. 조금씩 체중계 위에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5단계는 이제 고양이가 체중계에 올라가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하는 것입니다. 체중계 올라가기 전 측정을 눌러 놓는 것이죠. 그러는 동안에 간식을 조금 더 주고, 체류시간을 길게 해 주는 것입니다. 체중계에 오래 가만히 잘 앉아 있어야 정확한 체중 측정이 됩니다.
6단계는 오래 걸렸습니다. 이제 체중계에 앉아 있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될 정도가 되면 됩니다. 체중계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올라갈 수 있게 하고, 올라가 앉아 있으면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죠. 물론 다 측정한 후에는 포상을 주어서 향후에도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고양이 몸무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평소 날렵한 모습일 때의 체중을 기억해 놓으시고, 그 몸무게에서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비만을 막아야겠지요? 사람처럼 비만이 생긴 고양이도 나중에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